구 진주역 부지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재탄생
구 진주역 부지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재탄생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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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발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진주시는 천전동 구 진주역 철도부지 일대를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복합 문화예술 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약 2천억원이 투입되며 구 진주역 일원 14만362㎡ 규모로, 2019년 시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미래지향적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젊음의 문화거리, 도심 속 친환경 근린공원, 철도역사 복합 문화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진주역은 1923년 삼랑진~진주 간 철도 개통 이후 2012년 진주역사를 이전하기 전까지 진주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적·물적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는 올해 4월에 구 진주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구 진주역사 부지 재생 프로젝트인 ‘복합 문화예술 공원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조규일 시장은 “구 진주역사 부지 일대를 공원화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연계시켜 진주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키고,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진주시는 남강을 중심으로 북측은 진주성공원, 남측은 구 진주역 복합 문화예술 공원, 서쪽은 진양호공원, 동쪽은 월아산 산림휴양공원으로 관광・휴식 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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