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공공건축・도시재생 등 연구성과 공개
AURI, 공공건축・도시재생 등 연구성과 공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5.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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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19 AURI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 AURI)는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2007년 설립됐으며 국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의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 분야의 연구사업 및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를 주제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한옥 등 그간 AURI가 수행한 연구성과가 공개됐다. 

염철호 AURI 연구위원은 ‘공공건축이 지역과 생활을 바꾼다’ 주제 발표를 통해 “공공건축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주민의 커뮤니티 거점, 지역의 관광명소, 도심활성화의 거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의 공공적 가치제고를 목표로 연구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수정 AURI 선임연구위원은 ‘마을을 재생하는 장소만들기’ 발제에서 “최근에는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현장에서 실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지방중소도시의 지역재생 전략을 모색하고 중소도시 맞춤형 주거재생 정책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진 AURI 부연구위원은 ‘건축도시 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주제발표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형 범죄예방 환경설계 개발 ▷범죄예방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량연구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범죄안전플랫폼 구축 연구 ▷건축·도시공간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위험에 대비한 통합안전 연구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박소현 AURI 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AURI가 국가 건축정책을 확립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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