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개막…다양한 신기술 공개
‘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개막…다양한 신기술 공개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05.24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경·정원 설계작품 전시, 미세먼지 주제 다양한 세미나 개최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2019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조경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협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리드엑스포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실내외 조경자재, 공공시설 가로환경개선, 공원시설물, 휴게시설물, 골프장 설계 및 시공, 경관조명, 인조잔디, 하천생태복원, 비탈면녹화, 유수지복원 등 다양한 신기술이 공개됐다.

박람회 기간동안에는 코엑스 1층 B홀 세미나실에서 '2019 조경·정원 설계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특별세미나도 진행됐다.

23일에는 '미세먼지와 자연환경변화 및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조경치료'라는 제목의 특별 세미나가 한국조경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렛그린의 한철구 박사는 ‘미세먼지와 그린오피스’ 주제 발표를 통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책과 이로 인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도시농업 발전을 도모할 6차 산업 선도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희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는 ‘도시 생활공간내 그린인프라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방안과 방음벽 수직녹화, 도로 중앙분리대 이끼식물 등 미세먼지 저감사례들을 제시했다.

24일에는 공공기관조경협의회 주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경분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공공기관 조경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일반세미나로는 23~24일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폭염저감형 차열블록’, 25일 '꽃길로 걷자, 조경가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어 '꽃길사이 팟캐스트 진행자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26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경'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조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새집증후군 해결방법’, ‘2019 첼시 플라워쇼를 통해 본 가든 트렌드’ 세미나가 각각 진행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조경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국민들에게 보다 품격있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