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출범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출범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5.2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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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17개 시도건축사회 지원단으로 구성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는 건축전문가로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16일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협회에 ‘중앙 재난안전지원단’과 17개 시도건축사회에 각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으로 구성된다. 전국적으로 재해・재난발생시 신속히 투입, 건축안전전문가로서 원인조사 및 건축물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건축물 사용 여부 및 구조체의 보수·보강 범위 설정 등은 물론, 구호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평상시에는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 조직으로 운영하고 재해・재난 발생시 건축재난 구호・구조활동 조직으로 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재해・재난 대처 협력체계 구축 및 국토교통부 등과의 상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건축사협회는 그동안에도 경주, 포항 지진 및 건축물 붕괴, 화재 현장은 물론, 최근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비롯해 피해건축물의 복구지원 방안, 설계비 감면, 피해복구 성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건축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국토부 등과 적극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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