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공원 7월 준공목표로 정비 중”
“망우공원 7월 준공목표로 정비 중”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5.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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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기 의원 “주민친화 공간으로 재탄생돼야”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전석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중 망우공원의 노후된 시설물과 위험한 산책로 현황을 확인하고 2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원활한 정비와 보수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973년 매장이 종료된 망우공원은 1995년 주민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규모 이장을 마쳤으며 2018년에는 공모를 통해 웰컴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망자만의 공간에서 시민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이번 공사는 별도로 긴급하게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시설물과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전 의원은 “망우공원이 오랜 기간 망자들의 넋을 위해 이용돼 왔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그 기능이 주민을 위한 친화적인 공원으로 재탄생돼야 한다”며 “망우공원의 약 5㎞의 산책길과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과 편안한 이용을 위해 긴급한 보수와 정비를 구상하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현재 설계 중인 웰컴 센터가 주민 친화적인 건축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건축분야의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망우공원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20여개의 표지판 및 안내판 정비와 산책로 야자매트 및 목재계단 설치, 급경사로의 보행데크 및 핸드레일 설치 등 주민의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한 공사가 대부분으로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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