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은 최근 열린 ‘서리풀터널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서리풀 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끊어진 채 개통됐던 서초대로는 이번 서리풀 터널 개통으로 40년 만에 완전 연결됐다.
김 의원은 “터널 개통 전부터 터널주변 생태환경을 위해 오랜 기간 활동을 했었는데 서울시의원으로서 서리풀 터널 개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장재터널을 서리풀터널로 명칭 변경하고, 터널 상부 덮개 설치 및 산책로 조성, 건널목 조성, 전선지중화 등 서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뜻을 모아 함께 이루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6년 10월 23일 장재터널을 서리풀 터널로 명칭을 변경해줄 것을 청원했고 그 결과 2018년 8월 국가지명위원회에는 서리풀터널로 터널 명칭을 확정했다. 또한 김경영 의원은 서리풀 공원 내 데크로드 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리풀 터널 개통과 함께 이제는 서초를 대표하는 이름의 ‘서리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바람대로 내방역의 명칭을 서리풀 역으로 변경하는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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