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행가방 재활용’ 라운지 오픈
인천공항, ‘여행가방 재활용’ 라운지 오픈
  • 선태규
  • 승인 2019.04.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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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여행 가방을 재활용하여 만든 ‘에코 업 라운지(Eco Up Lounge)’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에코 업 라운지는 인천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업사이클링(Upgrade+Recycle)하여 조성되었으며,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금까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인천공항의 노력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에코 업 라운지를 기획하였다.

라운지에는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재활용하여 만든 미니 정원, 화분, 의자, 벤치 등을 배치하여 여객들이 쉬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도 함께 마련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 가방을 새롭게 칠하고, 재활용하여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해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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