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부산 문현동에 ‘오션 파라곤’ 4월 분양
동양건설산업, 부산 문현동에 ‘오션 파라곤’ 4월 분양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03.27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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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2가구 중 235가구(예정) 일반분양 공급
부산항 통합 재개발 호재, 조망 갖춘 프리미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4월초 부산 문현동에 공급하는 ‘오션 파라곤’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올해 부산지역 첫 번째 아파트 공급이기도 하다. 

‘오션 파라곤’은 강남 명품 아파트로 알려진 ‘파라곤’ 브랜드를 단 부산 지역 첫 번째 단지이며 동양건설산업이 조합아파트에 ‘파라곤’ 브랜드를 달고 공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5월 하남 미사신도시에 공급한 ‘미사역 파라곤’은 1순위 청약에서만 809가구 모집에 8만4천875명이 청약해 우리나라 역대 두 번째, 중대형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의 청약자 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부산에서도 그 여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1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약 235가구(추후 확정)다.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테라스하우스도 포함돼 있다.  

‘오션 파라곤’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항 통합재개발의 중심부에 위치해 이번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사업,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가 부산역재개발과 부산항 일대 통합재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 확정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 북항 일원은 세계적인 물류거점으로서의 도약이 예상돼 풍부한 배후 산업 시설과 함께 12만명 이상의 인구유입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션 파라곤’ 주변으로는 우암동과 감만동 일대도 함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오션파라곤을 필두로 한 이 지역은 부산 신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4월 초 오픈 예정이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인근에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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