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심 갖고 철도 안전관리 만전 기해야”
“경각심 갖고 철도 안전관리 만전 기해야”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3.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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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차관,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 주재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최근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전국 철도운영기관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철도운영자와 시설관리자 21개 기관의 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3월 14일 발생한 서울 7호선 전동차 및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연말 강릉선 KTX탈선사고, 오송역 단선장애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각 운영기관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2월까지 큰 사고나 장애가 없었다”면서 “최근 철도사고가 다시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각 철도운영기관의 안전관리가 느슨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도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모든 철도운영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철도안전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각 철도운영기관이 안전중심의 경영문화를 조성하고, 기관별로 준비한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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