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채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채용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3.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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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까지 원서접수, 4~5월중 필기시험 및 면접전형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서울의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100명(사무직 40명, 기술직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사무직은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분야, 전산분야, 전문자격소지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이며,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환경 분야이다. 특히,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 분야는 채용 인원 중 일부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전면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인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아 진행하고, 서류심사는 기본 지원 자격 충족 및 자기소개서 성실 기재 여부만을 검증해 적격자에게 전공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전공,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채용한다. 

공사는 또 사무직중 전문자격소지자(변호사 2명, 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5명을 별도 구분해 모집한다. 사무직 채용인원 일부를 전문자격소지자로 채용·육성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 영어성적이나 전공 필기시험 없이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입사지원 신청은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4월 중 전공 필기시험을, 5월중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11일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은 132명 증원을 골자로 하는 SH공사 직제개편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청년층 등 주거약자에게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강남북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빈집뱅크처, 청신호주택부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수 인재를 채용해 ‘스마트 시민기업’ 이라는 공사 미래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정부가 역점을 두는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인력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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