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다쏘시스템, 글로벌 소프트웨어 파트너십 체결
ABB- 다쏘시스템, 글로벌 소프트웨어 파트너십 체결
  • 김덕수
  • 승인 2019.03.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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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수명주기관리(PLM)부터 자산관리솔루션 등 경쟁력 강화
공장 자동화, 로보틱스,스마트 빌딩용 전기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

다쏘시스템은 ABB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부터 자산관리솔루션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업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사는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수명주기, 매뉴팩처링, 운영, 유연성, 속도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최첨단 개방형 디지털 솔루션을 포함하는 엔드투엔드 제품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ABB의 ‘ABB 어빌리티(ABB Ability™)’ 디지털 솔루션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강점을 합쳐, 양사의 뛰어난 설치 기반, 산업별 전문성,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체결되었다.
ABB는 이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자사 고객에게 전달할 솔루션을 사전에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했다.
ABB는 이 파트너십으로 인한 더욱 향상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고객에게 전반적인 효율성, 유연성 및 지속가능성이 개선된 ABB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공장 자동화, 로보틱스, 프로세스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빌딩용 전기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협력 솔루션은 오는 4월 1~5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회장은 “21세기 산업은 더 이상 단순 제품 제조 능력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리더는 기술 노하우가 얼마나 뛰어난 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이는 새로운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산업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바꾸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의 플랫폼 접근 방식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보완한다. AB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최대한 이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의 전문 지식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BB 최고 경영자 울리히 스피어스호퍼(Ulrich Spiesshofer)는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주목될 이번 파트너십은 ABB의 고객들이 밸류체인 전체를 바꾸어 산업 혁신의 폭넓은 기회를 활용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끌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쏘시스템과 ABB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산업 전문성 및 글로벌 파트너 기반을 통해 디지털 트윈에서 자산 관리까지 이르는 개방형 엔드투엔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선보여 고객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며, “산업 혁신을 위해 ABB는 마이크로소프트, HPE, IBM 등을 포함하는 자사 파트너 네트워크에 다쏘시스템을 추가하게 되었다. 다쏘시스템 글로벌과 협력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고도로 자동화된 산업에서 디지털 공장 모델링과 유연하고 로봇화된 제조 시스템은 기업들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견고한 설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에서 대량 맞춤화로의 전환을 가속하며, 제품의 다양성 및 소량 생산과 제품 수명주기의 단축이 가능해졌다.
적시 공급이 일반화됨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에서 다운 타임으로 인한 비용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증가했다. 생산 현장에서 한 시간의 다운 타임은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한다.
ABB는 이미 ABB 어빌리티를 통해 강력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 출시된 ABB 어빌리티는 합리적인 비용의 높은 생산성과 안정성을 갖춘 210개 이상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산업 설비의 계획, 제조, 운영 등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11개 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과 협력하여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의 새로운 혁신 도전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모든 기술과 역량을 하나의 디지털 혁신 환경을 통합한다.
이 혁신 환경은 컨셉 단계부터 제조, 오너십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연속성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의 3D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하여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찰력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산업 자산의 성과를 측정, 평가 및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ABB와 다쏘시스템의 파트너십은 다음 아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장 자동화 및 로보틱스

프로세스 및 시스템의 엔드투엔드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경험은 로보틱스 자동화의 유연성과 더해져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에 공장들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각 적용이 가능한 매뉴팩처링 솔루션과 서비스를 포함하며, 신제품 출시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공동 컨설팅도 제공한다. 전자기기 제조업체들은 새롭지만 단기적인 제품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식품 가공업체들은 현지 맞춤형 계절상품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과 같은 고도로 자동화된 산업에서 공장의 디지털 트윈 경험은 설계 및 제조 환경을 통합하여 유연하고 재구성이 가능한 새로운 조립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또한, 별도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정밀한 부품 딜리버리가 중요한 제조 설비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로봇과 연결하여 생산을 최적화한다.

- 스마트 빌딩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위한 다쏘시스템과 ABB의 디지털 파트너십은 설계, 엔지니어링, 빌딩 운영과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 등에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실제 정보는 다쏘시스템의 가상 세계인 3D익스피리언스와 결합하여 설계 사양 단계와 운용에 더 많은 고객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 프로세스 산업: 광업 사례
광산업과 같은 경쟁이 치열한 프로세스 산업의 기업들은 현장의 안전성, 생산성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상 운영의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지하 환경의 디지털 모델은 광산 계획 및 관리 시스템과 연결되어 에너지 소비와 광산의 자동화를 최적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산의 운영자가 미래 시나리오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생산을 모니터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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