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울산시대’ 개막
에너지공단 ‘울산시대’ 개막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3.20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사 준공식・비전 선포식 개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4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준공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공단 직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 신청사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4천348.17㎡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에너지 등의 재생 에너지로 건물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통합형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 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로써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받았다. 

공단은 이날 준공식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산학연의 경제 주체와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선진기술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증대와 국내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에너지 우수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기준고도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울산과 함께 실질적이고 특화된 에너지 협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