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미콘공업협회 제36기 정기총회 개최
한국레미콘공업협회 제36기 정기총회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03.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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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학 회장 “긴밀한 협조로 위기 극복하자” 강조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레미콘공업협협회는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제 3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레미콘협회는 2018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 승인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상근임원(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정진학 회장은 “지난해 건설 주택경기 불황의 여파로 유고나 업계 전체가 역성장의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면서 “바닷모래 채취 중단에 따른 골재가격 인상과 운송사업자의 집단행동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레미콘업계의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며칠 전 북미회담이 결렬됐지만 양측의 대화의지는 이어지고 있고, 우리 정부의 중재 의향도 강력하기에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3기 신도시 및 GTX 노선 개발, 대규모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굵직한 사업들이 예정돼 있어 건설 및 자재업계 모두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레미콘 협회는 이날 ▷골재가격 및 운송비 정상화 ▷올바른 질서 확림 ▷레미콘 품질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진학 회장은 “레미콘 업계의 긴밀한 협조로 위기는 극복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불공정한 관행이 지속되어 왔는데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 법과 제도개선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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