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전월비해 14.7% 증가
건축허가 및 착공면적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월중 건축허가 면적은 234만3천평으로 전월(204만3천평)보다 14.7%, 작년 동기(228만2천평)보다 2.7%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2월 평균치(170만3천평)에 비해서는 37.6% 증가했다.
건축허가 면적은 작년 6~7월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 조치를 앞두고 큰폭으로 늘었으나 8월 이후 6개월 내리 감소세를 기록했다.
2월 건축허가 면적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95만5천평으로 전월 대비 88%, 상업용은 70만5천평으로 20.3% 각각 증가했으나 공업용은 27만3천평으로 오히려 39.1% 감소했다.
한편 건축물 착공면적은 196만평으로 전월(139만6천평)보다 40.4%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225만3천평)에 비해서는 13% 감소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늘었다"면서 “각종 규제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놓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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