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서 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
희림, 베트남서 물류센터 개발사업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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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물류운송회사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함께 해외에서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림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함께 지분 투자하고 있는 에치알 로지스틱스 디벨로프먼트(HR LOGISTICS DEVELOPMENT)가 베트남 DIC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로지스틱스 까이맵(LOGISTICS CAI MEP COMPANY LIMITED)의 지분 9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틱스 까이맵은 베트남 남부의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맵-티바이항 인근에 위치한 물류회사로 까이맵-티바이항 배후물류단지내 약 20만8천m2 규모의 물류터미널 부지를 갖고 있다. 
 
까이맵-티바이항은 지리적으로 호치민시와 가까워 수출무역과 국내 교역활동에 유리하고 베트남 남부의 유일한 심해항으로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정박할 수 있어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노선을 운영할 수 있다. 
 
희림은 베트남 물류산업의 성장성과 물류센터로서의 탁월한 입지조건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판단해 로지스틱스 까이맵의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희림은 베트남에서 외교부청사, 108국방부중앙병원, 랜드마크72, 롱탄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베트남대사관 청사 및 관저,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등 현지에서 수년간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물류센터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건축회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주변지역에 사무실, 공장, 물류센터를 짓거나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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