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제4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 승인 2004.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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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산업훈장-장문삼 서영기술단 대표 수상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4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주)서영기술단 장문삼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주)우정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황기인 감리단장이 산업포장을, 대우건설 조상국 전무와 (주)아름드리엔지니어링 노만영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25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4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그동안 건설산업에서 탁월한 업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인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석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21명이 정부로부터 훈·포장이 수여됐다.


석탑산업훈장 / 장문삼(서영기술단 대표이사, 도로 및 공항기술사)

국내 토목 설계 및 감리기술 발전에 기여

장문삼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국가기간산업인 토목·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최일선에서 국내 주요 도로계획 및 설계에 관한 업무를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였으며, 정부의 경제개발과 건설기술 개발정책에 적극 호응,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반영하여 국가 건설산업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장 대표는 국가기간 주요도로망 프로젝트인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공사 등에 참여기술자 및 책임기술자로 참여했으며, 감리부문에서도 주요 국책사업인 인천국제공항,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에 감리원으로 참여하는 등 토목설계 및 감리기술발전에 이바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 주경기장 구조물 및 지구단위 법적검토, 강관 및 뉴메틱케이슨공법을 이용한 영종대교설계 및 교량유지관리시스템개발(BMS) 등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그는 친환경 설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ISO9001) 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업계 선두로 도입하였으며, 선진기술 도입과 꾸준한 기술 개발만이 기술경쟁시대에 생존할 수 있다는 경영마인드로 1996년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인력을 확충하여 기술개발 및 연구에 진력하고 있다.


산업포장 / 황기인(우정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감리단장, 건축시공기술사)

건설기술인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

황기인 감리단장은 지난 40년간 국내외 많은 건설현장에서 현장소장, 기술임원, 책임감리원을 역임하면서 건설현장에서 정밀시공으로 공사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시공에 탁월한 기술과 경험을 통한 시공관리로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건축시공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황 감리단장은 기술사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여 법 제정에 기여했고, 1987년 건설기술인협회 창립당시 임원을 역임하면서 기술인협회 창립을 위한 노력과 건설기술인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건설기술인을 위하는 일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그는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1985년 한중 콘크리트의 거푸집 시공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 거푸집은 콘크리트의 구조체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공법으로 가설재를 연구하여 아시아 선수촌 거푸집공사에 적용했다.
황 감리단장은 이외에도 1993년 무교동의 지하7층 지상20층의 H은행 신축공사의 깊은 지하실 굴착공법을 연구하여 논문을 발표하고 신축 건설공사에 적용하여 공기 및 원가절감에기여했다.


대통령표창 / 조상국(대우건설 전무이사, 토목시공기술사)

SOC민자사업에 선도적 역할

조상국 전무이사는 대우건설의 보유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의 적절한 융합을 통한 기술 선진화로 토목분야의 일등상품 개발에 진가를 발휘, 대우건설의 토목분야가 국내 업계의 선도적 역할 및 국가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관·민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SOC민간투자사업 분야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립 및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여 SOC민간투자사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조 전무이사는 대형국책사업인 인천LNG 기지조성, 경부고속철도,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의 중역으로서 선진기술도입 등 시공기술발전에 공헌했다.


대통령표창 / 노만영(아름드리엔지니어링 이사, 토목시공기술사)

신기술 개발 통한 산업발전 선도

노만영 이사는 24년간 도로설계 용역회사에서 설계 및 감리원으로 있으면서 서울순환 고속도로의 기본설계자로 참여하는 등 200여건의 도로설계와 책임감리에 참여하면서 도로설계·감리 기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노 이사는 1988년 국내 최초로 도로설계완전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고속도로 설계를 하였으며, 2001년부터 강재를 이용한 강합성 판형 교량 자동화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 설계 용역사에 보급함으로서 강합성 판형교의 최적 설계가 가능하게 되어 설계시간 90% 단축과 30% 이상의 강재 절감을 가능케 했다.]


국무총리표장 / 최일경(선엔지니어링 전무이사, 건설사업관리전문가)

감리제도 개선발전에 공헌

최일경 전무이사는 한국건설감리협회 법제기술위원으로 책임감리제도 시행이후 감리제도 개선발전에 공헌했으며 현장감리부문에서도 한국국제전시장, 부산국제우체국 및 교육청이 발주한 학교 공사등의 상주감리를 지원·기술지도하여 철저한 사전감리가 되도록 유도하고 시공사의 부실시공 및 재시공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최 전무이사는 또한 공기가 부족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교육청 발주 학교공사에서도 개교전 공사가 가능토록 철저한 시공·공정관리를 하였으며,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무총리표장 / 김진배(동아기술공사 부사장, 도로 및 공항기술사)

도로 설계기술 향상에 기여도 커

김진배 부사장은 도로의 기본 방향, 도로계획 및 설계 등 도로 정책 수립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에 참여하면서 경제성, 시공성, 관리의 편의성 등을 감안, 연구 끝에 신기술로 지정받은 ‘IPC 거더교량형식'을 채택하고 ‘파형 강관을 사용한 생터터널구조형식'을 도입, 친환경적 토목설계와 대규모의 집단 민원을 원만히 해결했다.
김 부사장은 또한 다양한 경험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건설부문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여러 특허를 취득하는 등 도로 설계기술의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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