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창립 30주년 ‘청신호’브랜드 선포
SH공사 창립 30주년 ‘청신호’브랜드 선포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1.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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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맞춤형 공간복지 본격 시동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 및 임대주택 입주민들과 함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SH공사가 서울시와 함께 개발한 청년·신혼부부 특화평면주택 ‘청신호(靑新戶)’ 선포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난 해소에 앞장서 나갈 것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날 청신호 프로젝트 구상배경, 브랜드 탄생 과정과 ‘한 평 더, 한 칸 더, 한 걸음 더’ 등 맞춤형 특화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청신호 핵심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김세용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SH공사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주택 24만호와 추가 8만호 공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지역을 고려한 수요와 정비를 위해 생활 SOC가 겸비된 고품질 수요자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균형 발전,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한 도시재생과 스마트 도시건설에 적극 나서는 한편 도전숙과 캠퍼스타운, 창업시설을 결합한 창업밸리를 혁신거점에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또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실현한다는 ‘시민주주기업’을 선포하는 SH선언이 진행됐다. 한편 SH공사의 오늘을 일궈낸 데 공헌한 우수직원 18명과 건설회사 등 유관기관 공로자 8명 등 유공자 26명에 표창 및 포상이 수여됐다. 
이번 기념식은 입주민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전현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공사 전·임직원과 등 500 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지옥고, 즉 지하실, 옥탑방, 고시원을 전전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청신호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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