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광화문광장’ 설계공모 17개국 70개팀 작품접수
‘새 광화문광장’ 설계공모 17개국 70개팀 작품접수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1.2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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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심사 거쳐 21일 당선작 발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약 3개월에 거쳐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11일 오후 5시까지 최종적으로 총 70개팀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국내 38개팀, 해외 32개팀 등 총 70개팀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7개국 202명의 건축·조경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화문 일대에 대한 10가지 이슈와 과제를 바탕으로 ▷역사자원 보존1・2차 심사 거쳐 21일 당선작 발표활용 ▷주변지역 연계 ▷광장 디자인 ▷조경 ▷도로 및 교통계획 ▷친환경 계획 ▷안전 등의 관점에서 최적의 설계안을 구상해야 한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사직1・2차 심사 거쳐 21일 당선작 발표율곡로 등 도로를 포함한 사업대상지(총 12만6천100㎡)뿐 아니라 광장과 접한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공간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서울시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1차 심사(15일)에서 10개팀을 우선 선정한 후 2차 심사(18일)에서 팀별 작품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종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 1억1천만원, 3등 9천만원, 4등 7천만원, 5등 5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가작 5개 팀에도 각각 3천만원의 작품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설계공모 당선자와 계약해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설계가 마무리되면 공사에 들어가 2021년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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