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
[신년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9.01.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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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변화와 혁신, 미래 도약의 전환점’
“4차 산업시대 역량 강화와 위상 향상에 매진”
 

새해에도 회원사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해는 근로환경 등 사회,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사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하신 덕분에 우리업계는 작년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설비법 제정으로 우리 산업의 가치가 상승했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원년이었습니다.
이는 50만 기계설비인들이 마음을 합해 이루어낸 결실로서, 회원사 여러분께 마음 속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올해에도 건설산업은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계설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이 마무리되는 해로서 우리 산업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법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국가 에너지절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 새로운 먹거리 등 건설산업의 파이를 키움으로써 기계설비는 물론 건설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며, 국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말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은 40년된 칸막이를 허물고, ‘만년 하도급’의 전문업계 현실 개선 등 새로운 건설생산체계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위기와 변화는 늘 기회를 동반하듯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성심껏 준비한다면 우리업계는 분명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9년 창립 당시 1천316개사가 지금은 7천883개사로 6배 이상 성장했고, 기성실적 또한 1조2천285억원에서 20조828억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각종 제도개선과 위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법 제정, 공제조합 설립, 연구원 설립 등 우리 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계설비가 오늘날 건설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척해 오신 원로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협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신 역대 회장님들의 공로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협회는 창립 30년을 변화와 혁신, 미래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위상 향상에 매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국민들이 기계설비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 신문을 창간해 언론 기능도 향상시키겠습니다.
아울러 협회, 조합, 연구원은 올해도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회원사 여러분의 구체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모두 성실히 일하고, 나눔과 베풂을 먼저 생각하며, 겸손하고 지혜로운 기계설비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리 =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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