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
[신년사]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9.01.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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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기협력추진위 구성, 동북아슈퍼그리드 완성 위해 전진”
 

2019년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붉게 떠오르는 첫 해를 바라보며 영하의 수은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전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새해인사를 올린다.
전기공사업계는 2019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남북경협이라는 새로운 이슈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지양하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요구하고 있다.
협회는 다가올 변혁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고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첫째, 남북화해협력 모드로 마련된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전기·철도·도로 등 북한내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고 있다. 협회는 그 어떤 분야보다 앞서 전기 인프라 지원이 가능하도록 남북전기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차질없는 준비와 함께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동북아슈퍼그리드의 완성을 위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다.
둘째, 대한민국의 전력산업은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충방전 시스템, ESS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전환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전기공사업이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모델 확보 및 표준화에 한발 앞선 대응을 통해 안전한 시공 품질 확보와 미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전기공사업계의 만성적인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전기공사업계 유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중심의 교육시설 확충으로 전기공사 기술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변화는 새로운 기회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기회를 알아볼 수 없다.
협회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기회로 붙잡아 도약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전기공사 부흥의 새 역사를 함께 써내려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정리 =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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