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영윤 중앙회 회장
[신년사]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영윤 중앙회 회장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9.01.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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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혁신방안, 전문건설업계 위한 마중물 되도록 할 것”
 

2019년 황금돼지의 해인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돼지는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황금은 재물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다. 이러한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우리 전문건설 가족 모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며 아울러 새해에는 건설산업의 활력이 되살아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전문건설 가족 여러분,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들림없이 많은 일들을 잘해냈다.
전국건설인 호소대회 참여, SOC예산 증액, 건설산업 혁신방안 국회통과 등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2019년은 여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다.
세계경제 둔화와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 강화, 금리 인상의 여파 그리고 건설업종 개편 논의와 하위법령 정비 등으로 전문건설업계는 또 다른 시련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앙회는 비상한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회원사 여러분과 하나가 돼 우리업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SOC 등 공사물량 창출 확대, 불법·불공정 행위 개선 및 전문건설업계의 신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또한, 지난해 말 우리업계가 종합공사 원도급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올해 국토부는 본격적으로 업종개편방안과 하위법령 정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중앙회는 회원사의 의견수렴과 업종개편 연구용역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위법령 정비와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해 건설산업 혁신방안이 우리 전문건설업계의 지속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역경을 딛고 일어설 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위대하고 존경받는다.
손가락 마비를 극복하고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거듭난 ‘알렉산더 슈만’, 청각장애를 딛고 뛰어난 걸작을 세상에 남긴 ‘베토벤’이 대표적이다.
우리업계도 마찬가지다. 큰 위험과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같은 목표를 세우고 뜨거운 열정을 결집해 도전한다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가지 뜻이 내포돼 있다. ‘기회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위기를 자양분 삼아 희망의 싹을 틔우고 미래로 나아가자. 저의 눈과 귀를 항상 열어 두겠다.
회원사 여러분께서도 우리업계가 재도약하는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


정리 =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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