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고 싶은 섬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위한 행정절차 진행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신안군은 가고 싶은 섬 반월・박지도를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향기나는 퍼플 섬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퍼플 섬 반월도 간선도로 1.2km 구간에 애기동백, 박태기, 은목서, 라일락, 자엽안개 등 수목을 식재해 가로수 길을 만들고 낙우송, 꽃창포를 심은 습지공원을 조성해 보라색 꽃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퍼플 섬 성지로 조성한다.
또한 박지도는 마을 입구 1.5km 구간에 느티나무를 식재해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마을내 약 1만7천㎡(약 5천200평) 규모의 과일체험단지와 허브의 여왕 라벤더 정원 2만1천㎡(약 6천500평)을 조성해 반월・박지도를 찾는 관광객이 사계절 형형색색의 향기나는 꽃과 과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작은 섬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안군 가고 싶은 섬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