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연, 신형식 교량 공개구조실험 실시
건기연, 신형식 교량 공개구조실험 실시
  • 승인 2004.03.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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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건설비용 절감 및 수명연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9일 일산 본원에서 콘크리트 충전 강관거더(Concrete Filled Tubular Girder, 이하 CTF 거더)를 이용한 신형식 교량의 성능검증을 위한 공개 구조실험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 구조실험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BBM코리아(주), (주)유신코퍼레이션이 공동으로 개발한 CTF 거더를 이용한 교량 구조에 대한 연구개요 및 기술배경 발표와 공개실험이 이루어졌다.

CTF 거더 교량은 대구경 원형 강관 내에 콘크리트를 채워 만든 형식을 이용한 교량으로, 하중 및 비틀림·진동·균열에 강하며, 새로운 형식의 전단연결재의 사용으로 바닥판과의 부착력이 뛰어나 설계 및 시공이 간편하다.

본 거더를 이용한 교량의 건설로 30% 이상의 건설비용 절감과 교량 수명 연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가교, 육교, 철도교, 사장교의 거더, 아치교 등 다른 형식의 교량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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