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에 국비 92억원 지원…세제감면, 규제완화 등 혜택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휴양·체류형 관광거점 육성사업인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국비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제도로 2015∼2018년 공모를 통해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관광단지 진입도로, 로컬푸드판매장, 공연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92억원이 지원되고,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 등이 적용된다.
국토부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및 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추가로 지원해 리조트 관광객을 지역으로 연계·확산시킴으로써 지역내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해양복합관광단지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해양복합관광단지를 지역 활력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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