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도로공사·수자원공사, 안전관리 ‘우수’
가스공사·도로공사·수자원공사, 안전관리 ‘우수’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8.12.3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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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공사 발주청·시공자·감리자 안전관리수준평가’ 공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한 결과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12월 31일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 중 산재 사망사고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건설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 제도는 공공공사의 참여주체인 발주청, 시공자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국토교통부에서 평가·공개하는 것으로 평가대상은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 공공발주 건설공사 중 공기 50% 이상 등 일정기준이 충족된 57개 건설공사 현장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한 공사조건 제공, 안전경영방침 수립 및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환산재해율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스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중에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케이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시공자 중에는 계룡건설산업, 고려개발, 금호산업, 남광토건, 남진건설, 동부건설, 동아건설산업, 동원건설산업, 삼환기업, 신동아건설, 쌍용건설, 양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효림종합건설, 태영건설, 한라, 한양 등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건설현장 참여자들의 안전관리의식이 높아지고 그 수준도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평가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민간공사까지 평가의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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