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고객이 바꾸는 주택’ H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현대건설, ‘고객이 바꾸는 주택’ H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2.2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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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월(H Wall) : 벽을 좌우로 움직여 거실을 방으로 변신
H 바스(H Bath) : 가족 모두 ‘방’처럼 ‘편안’한 욕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현대건설이 움직이는 거실벽 ‘H 월(H Wall)’과 가족이 편안한 욕실 ‘H 바스(H Bath)’를 선보인다.
최근 주거트렌드는 ‘필요에 따라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꾸는’ 주택이다. 방 개수를 조절하거나 특화평면을 선택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다양해진 주거트렌드와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H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상품・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12월에는 거실을 변화시킨 ‘H 월’과 편안한 욕실 ‘H 바스’를 개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평면을 제공하는 것이 현대건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주거트렌드 분석결과와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개발할 계획”이라 했다.

◼ H 월(H Wall): 거실을 방으로 바꾸는 미닫이 벽

 

현대건설은 ‘중소형 평형의 경우 방안에 침대 및 책상을 배치하면 활동공간이 제한적’이란 고객의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넓은 거실을 방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미닫이로 움직이는 벽 H 월이 탄생했다.
H 월은 두 개의 커다란 미닫이 벽이다. 평소 거실 옆방의 문으로 사용하지만, 넓게 펼치면 거실을 방으로 바꿀 수 있다. H월 상단엔 롤러가 설치돼 밀고 당기기 쉽고, 바깥 면을 대형보드판으로 꾸몄다.
대형 보드판은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학습・놀이용으로 인기가 많고, 자석이 포함돼 가족알림판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H 월을 움직이면 거실이 ‘집에서 가장 넓은 방’으로 변신한다. 주말 저녁에는 조용하고 아늑한 가족영화관이 되고, 명절이나 부모님・친지 방문시에는 손님방으로 변한다. 각종 장비를 갖춰야 하는 1인 기업가나 재택근무자에겐 여유있는 작업도 가능하다.

◼ H 바스(H Bath): 기능에서 의미를 발견한 새로운 욕실

현대건설의 2018년 마지막 H 시리즈는 욕실이다.
H 바스는 가족 모두가 편안한 욕실이 되도록, 세면대・욕조・양변기를 각각의 공간으로 나눴다. 또한 건식으로 사용하는 욕실 트렌드를 적용했다.
H 바스는 스탠다드(Standard)형과 패밀리(Family)형의 두 타입으로 나뉜다.
스탠다드형은 건식 세면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샤워기 또는 욕조, 오른쪽에 양변기가 각각 위치한다. 각 공간은 샤워부스처럼 반투명 소재로 구분된다. 다용도실과 연결된 공간은 수납함을 둬 갈아입을 옷과 수건 등을 보관한다.
탈의한 옷을 벽에 부착된 H 바스켓(H Basket)에 넣어 건너편의 다용도실에서 바로 꺼낼 수 있다. H 바스켓은 여닫이 형태의 바구니로 욕실과 다용도실을 연결한다.
패밀리형 H 바스는 이른바 ‘호텔식 욕실’이다. 식구가 더 많은 경우를 고려해, 스탠다드형보다 세면대와 샤워기・욕조, 양변기 공간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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