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 A노선 착공식 27일 개최
수도권광역급행 A노선 착공식 27일 개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8.12.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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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시 이동시간 크게 단축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운정~삼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착공식을 27일 오후 1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현미 국토부장관 주재로 A노선이 경유하는 주요 지자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시행자 대표,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의 도심 고속전철로,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철도 교통수단이다. 
 
A노선 개통시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크게 단축됨으로써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노선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에 대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국토부는 13일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이 법인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다. 
 
착공 후에는 용지보상 및 60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A노선 공사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내 차질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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