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세계일류상품’ 10년 연속 선정
KCC, ‘세계일류상품’ 10년 연속 선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2.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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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방청도료・진공차단기용 세라믹 등 2개 제품 선정
‘환경친화’, ‘고기능성’ 제품으로 글로벌 TOP 클래스 제품 확대
▲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방오도료(Seacare AF795),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acuum Interrupter) 제품.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대표 정몽익)의 선박용 방청도료 등 2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2009년부터 10년간 연속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I: Vacuum Interrupter) 2개 품목, 2011년 첫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선정된 선박용 방오도료(Seacare A/F795) 등 총 3개 품목이다.
이같은 선정기록은 선박용 방청・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KCC가 유일하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에 수여한다.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 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뛰어난 품질과 성능으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제품으로, 이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꾸준히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10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 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 (Vacuum Interrupter)’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다.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는 2009년부터 꾸준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선박용 방청・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탑(Global Top)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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