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급으로의 승진인사 단행
서울시, 3급으로의 승진인사 단행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2.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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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핵심사업 성과자 승진, 여성공무원 파격 발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3급으로의 승진자 4명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3급으로 승진내정된 4급 간부들은 고위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소통?조정능력을 갖추고, 소관분야에서 그 동안 묵묵히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둬 승진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은 ‘공정ㆍ소통ㆍ책임ㆍ감동ㆍ공감ㆍ성장’의 6대 인사원칙에 입각해 업무능력과 통합?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 4명을 승진내정자로 발탁했으며,특히 여성 고위간부 육성을 위해 비고시 여성공무원을 파격적으로 배려한 것이 돋보인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내정자들이 4급 과장으로서 현장경험을 살려, 민선7기 시정을 새롭게 이끌어갈 핵심인력 이라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을 주요사업에 접목시켜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낸 역량이 우수한 공무원 승진

이번 3급에의 승진예정자들은 4급 과장직 수행 기간 중 주요시책 사업의 정책기획에서 현장실무까지 총괄한 공무원들로서 총무ㆍ기획,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간부들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종우 총무과장(행정4급)은 세월호 4주기 추모식 개최 및 정부합동분향소 유품을 이관해 유족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했고,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주관해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안전한 청사운영을 위한 재난 및 화재대피 훈련 등을 무리없이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영 기획담당관(행정4급)은 제37대 시정 출범 후, 서울의 미래비전을 담은 ‘10년 혁명 완성을 위한 민선7기 시정 4개년 계획’을 총괄조정ㆍ수립해 제37대 시정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고, 서울시 지역균형 발전 정책발굴 및 추진을 통해 서울 지역간 격차해소대책을 추진했으며, 전국 최초 근로이사제 도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대상자로 선정됐다.
배형우 복지정책과장(행정4급)은 복지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서울시 미래복지 마스터 플랜 수립을 통해 보편적 복지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고, 시민과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을 추진해 공공과 지역주민이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고 끊어졌던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데 기여했다.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여성공무원 고위간부로 약진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무엇보다도 여성공무원의 약진이 눈에 띄었는데 체계적이고 적극적 언론대응으로 시정신뢰도 제고 등에서 성과를 거둔 강옥현 언론담당관이 승진자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시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능력있는 여성 고위간부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강옥현 언론담당관(행정4급)은 전략적 사전보도기획 및 최적의 홍보메시지 관리로 시정에 대한 보도율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민과 동고동락(강남북 균형발전), 혁신성장, 저출산 대책 등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주요이슈 선점 및 지지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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