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시복지재단과 장애인 주거안정 앞장
SH, 서울시복지재단과 장애인 주거안정 앞장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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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주택’과 지역 내 ‘주거복지센터’의 협력 강화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는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이용자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와 ‘서울시 탈시설 장애인 주거복지 지원’ 협약
- 자립생활주택 이용자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퇴거 후 지역사회 정착 지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의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따라 2009년부터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서울시내 73곳의 자립생활주택에서 112명의 장애인이 2~7년 동안 생활하면서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장애인은 총 239명이며, 이중 90명이 퇴거해 지역사회에 정착했다.

서울시복지재단과 SH공사 등 3개 기관은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주거 정보와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이들이 퇴거 후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3개 기관은 ▷주거정보 및 서비스 연계, ▷입주자 주거복지 상담, ▷지원인력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 개소 및 자치구별 주거복지센터 확대에 맞춰 재단이 운영하는 자립생활주택과 지역 내 주거복지센터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된 것이며,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미 2014년부터 서울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 소속 10개(강북ㆍ관악ㆍ금천ㆍ노원ㆍ서대문ㆍ성동ㆍ성북ㆍ송파ㆍ영등포ㆍ은평) 지역센터와 손을 잡고 자립생활주택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주거정보를 제공해왔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들이 퇴거 후 지역사회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거 무제의 안정적인 해법이 절실하다”면서 “세 기관이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이 탈시설 장애인의 주거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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