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레일과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추진
LH, 코레일과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추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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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 활용해 청년주택도 건설

▲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 업무협약식.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 금천구청역사가 복합개발 방식으로 재개발된다.
LH는 27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 코레일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천구청역과 인접한 유휴토지를 활용해 젊은 층을 위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역은 1981년 건립된 이후 30년 이상 역사시설이 개선되지 않은 노후 역사이며, 인근에 폐저유조와 연탄공장이 위치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근본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국토부 주관 하에 LH는 금천구청 인근 폐저유조부지에 청년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고, 코레일은 노후화된 역사를 현대화하며, 금천구청은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는 등 협력하게 된다.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철도역사 개축과 함께 복합 건설되는 주택에는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고,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개 기관이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 및 각종 현안사항 등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금천구청, 코레일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천구청역 및 주변지역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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