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조사평가단 ‘보 공통 평가체계’ 심의
4대강 조사평가단 ‘보 공통 평가체계’ 심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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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 ‘4대강 자연성 회복 방안’ 착수
전문위원회 43명 등 위촉… 첫 민・관 합동회의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환경부(조명래 장관)는 최근 ‘4대강 조사ㆍ평가 전문위원회 및 기획위원회(이하 4대강 조사평가단)’의 첫 번째 합동회의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ㆍ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 제393호, 2018.8.17.)’에 따라, 관계 부처 학계 및 시민사회 등 각계 추천 등을 받아 분야별 대표성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4대강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원회(총 43명)는 물환경, 수리ㆍ수문, 유역협력, 사회ㆍ경제의 4개 분과로 이루어지며, 분과별 세부분야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다.

기획위원회는 민간위원 8명, 공무원 7명으로 구성돼 보 개방 계획, 보 개방 영향의 모니터링, 보 처리 방안 등을 심의한다.

 

4대강 조사ㆍ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정부측 홍정기 평가단장과 민간대표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1963년생, 사진)가 맡았다.

한편, 16일 열린 첫 전문ㆍ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는 ▷조사ㆍ평가단 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과 ▷민ㆍ관 협의체 운영과 대국민 홍보 등에 관한 협력ㆍ소통계획을 논의하고, ▷보 공통 평가체계(안)을 상정해 4대강 16개 보의 합리적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 방법과 항목, 지표 등을 심의했다.

홍종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정부, 민간 전문가, 시민사회가 적극 협력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4대강 자연성 회복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4대강 조사평가단ㆍ전문위원회

◇물환경 분과(10명) = ▷위원장_이학영 전남대 교수 ▷세부분야_수질, 수생태, 육상생태, 수변환경, 하상ㆍ퇴적물 등

◇수리ㆍ수문분과 분과(12명) = ▷위원장_박재현 인제대 교수 ▷세부분야_수리ㆍ수문, 지하수, 물이용 및 하천시설ㆍ구조물 등

◇유역협력 분과(12명) = ▷위원장_이상헌 한신대 교수 ▷세부분야_거버넌스 구축, 갈등해소, 피해구제 등

◇사회ㆍ경제 분과(9명) = ▷위원장_홍종호 서울대 교수 ▷세부분야_보 개방 영향, 사회ㆍ문화적 파급효과, 비용ㆍ편익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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