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뉴스건설뉴스
‘도시재생 아는 서울시민’ 2천200명 중 7명시민 다수 도시재생을 재건축・재개발로 인식
노식래 의원, 서울시 엇나간 정책 방향 질타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가 뉴타운 등 전면 철거형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제 시민 인지도가 예상 밖의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센터 및 앵커시설 건립, 코디네이터 등을 활용해 도시재생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시가 밝힌 2017년 주민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인지도는 65.6%, 도시재생사업 내용 공감도는 82.9%인 것으로 높게 나타나 도시재생사업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자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 사진)이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를 통해 입수한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인지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대다수는 도시재생에 대해 단어만 인지하고 있을 뿐 응답자 2천200명 중 단 7명만이 ‘주민참여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답했다.
사업시행지역 주민 대다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미지를 ▷재건축ㆍ재개발(15.1 %), ▷없다ㆍ모름(13.9%), ▷환경정화ㆍ청결(10.5%) 등 순으로 답해, 재건축, 재개발의 대안으로 제시된 도시재생과는 반대되는 이미지로 인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 의원은 “이처럼 주민 인지도가 낮은 것은 주민들이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방법과 서울시의 대응이 엇박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설문조사 5번 문항에 따르면 주민들의 희망 인지경로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 관계자의 설명(29.9%), 포스터나 소식지 등 홍보물(28.2%), 신문 및 방송(14.8%), 인터넷자료(11.8%) 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이와 거리가 먼 도시재생 노래, 도시재생 율동, 도시재생 영화, 도시재생 동영상, 건축가 기념품 등을 통한 홍보에 치중하고 있어 문제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노래도 율동도 지역주민들이 협심해 만들고 영상 제작에도 주민들이 참여토록 독려하면서 공공은 뒤에서 지원해야 함에도, 정작 지역민들은 배제된 채 공공이 주도해서 만든 홍보물들로만 가득한 실정”이라며 “현행 방식으로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고, 주민참여 없는 도시재생은 실패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1단계 사업만 봐도 마중물 사업비가 2천140억원이며, 연계사업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조 9천712억원으로 서울시 재정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이 확대될수록 재정 부담이 가중 되는 상황”이므로, “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보다는 선진국처럼 기업과 대학, 민간이 공동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이오주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이용안내찾아오시는길기사제보구독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한국건설신문  /  (04520) 서울시 중구 무교로 휘닉스빌딩 6층  /  전화 02)757-1114  /  팩스 02)777-4774
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다6716  /  등록연월일: 1999년 7월 01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474  /  등록일 2017년 4월 20일
발행·편집인 : 양기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기방  /  발행처 : 한국건설신문사 Copyright 2001~2004 ConsLov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