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로 조성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로 조성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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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새만금을 ‘스마트 수변도시’로 개발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새만금 스마트 워터프론트 시티와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주제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면적 중 호수와 수로의 비율이 40%를 차지하는 수변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도시 내 어디서든 수변조망이 가능하고 도보권(500m) 내 수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독특한 형태의 인공해변을 조성해 서핑·요트·물놀이 등 다양한 수변활동을 할 수 있고, 수로와 상업·업무·주거 복합용도 건물이 조화된 특화공간을 마련한다.
요트나 보트 등이 정박할 수 있는 단독형 수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기술이 도시 요소 전반에 집약된 ‘스마트도시’를 건설한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나 자율주행 대중교통 등을 도입하고, 관광객들도 문화시설 공간에서 VR/AR 등 스마트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도시의 공원녹지율(수공간 포함)을 50% 이상 확보해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도시’로 조성한다.
저영향 개발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해서 친환경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게 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며, 이후 새만금개발공사가 내년도에 세부적인 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20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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