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 대지면적 총 1만8천963㎡ 규모의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6일 도시재생 구상안을 발표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1단계 마중물 사업을 통해 밀가루 폐공장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명소화한다. 이어 사일로 등 대형 구조물과 시설물에 대한 활용계획을 2단계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1단계 마중물 사업
◇대형창고(1936년 건축, 2천126㎡) =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가변적 상업공간으로서 레스토랑, 갤러리카페 등으로 조성된다.
◇정미공장(1936년 건축, 1천167㎡) = 기획 전시장, 기업 홍보 갤러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식당(1936년 건축, 1950년 화재 후 신축, 555㎡) = 기획 전시공간 및 고급 레스토랑으로 조성된다.
◇목재창고(1936년 건축, 1천272㎡) = 창고 내 수많은 기둥을 활용한 숲 같은 내부환경으로 꾸며진다. 근린생활시설, 전시 대관 및 조망가능 공간으로 조성된다.
◇2호창고(1936년 건축, 2천498㎡) = 증축을 통해 높은 천장고를 활용한 공공전시관, 창업지원공간과 공유오피스 등 공공지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무동(1936년 건축, 1천499㎡) = 증축을 통해 제분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근현대산업 역사를 기록하는 전시관 및 사무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장 = 공장 내 독특한 분위기와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주변 문래동 예술인과 기술장인과의 연계 및 플리마켓, 전시, 문화예술공연 등 지역친화형 공간으로 사용된다.
■대선제분 사업지 현황
■대선제분 공장 시설
■공장 초기 기록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