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에 음성인식 AI 기술 도입한다
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에 음성인식 AI 기술 도입한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1.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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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AI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


남양주 다산해모로 비롯, 해모로 아파트 약 2천세대 대상 서비스 공급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 통한 활용… 향후 지속 확대 예정

한진중공업과 KT는 지난 1일 KT 광화문사옥에서 ‘AI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에 본격적으로 음성인식 AI 기술을 도입, 확대 공급에 나선 것.
협약 내용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 8월에 분양한 <남양주 다산해모로>를 비롯하여 한진중공업이 시공 및 분양하는 아파트 약 2천세대를 대상으로 KT의 AI아파트 서비스를 향후 3년간 제공받게 된다.
입주민은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등 홈네트워크 제어를 비롯하여 일정관리나 생활, 교통, 쇼핑, 금융 등 다양한 정보를 세대 내 월패드와 연동하여 KT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기가지니>를 통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다양한 IoT 가전제품, 자동차 등과도 연동이 가능하며 소리동화, 영어회화 등의 서비스를 통한 자녀 교육 등 그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제어가 가능하여 더욱 편리하다는 것이 양사측 설명이다.
한진중공업은 금번 KT와의 업무제휴 협약 이후 <해모로>아파트 내 AI 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앞으로 해모로 만의 자체 홈네트워크를 구축, 통합한 <해모로 스마트 홈>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입주민의 건강에 주안점을 두어 한진중공업은 현재 ‘건강을 지켜주는 아파트’라는 컨셉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자체 개발중이며 입주민의 수면관리, 영양관리를 비롯하여 외부 의료서비스와의 연계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 향후 분양/시공 예정인 아파트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문선동 건축/주택사업 본부장은, “금번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모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첨부 : AI 아파트 사업제휴 업무협약 체결 사진
(사진설명 : 우측-문선동 한진중공업 건축, 주택사업본부장 / 좌측-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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