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관리자・기술자・공무원까지 교육대상 확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0월 22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11월 1일(목) 수도권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장대리인, 안전 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흙막이)사고 등 건설사고 사례와 건설기술자 미 준수사항,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 소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국무총리가 강조한 ‘건설공사의 인ㆍ허가 절차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 있는 지자체의 업무수행’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규정 및 부실시공 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담당 공무원의 참석을 최대한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7월부터 대형건설현장의 불시안전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사례를 분석 및 원인을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추진과제 수립 및 추진일정 등을 제시하고, 올해 정부가 이행 중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대책’,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방안’에 포함된 추진과제의 내용을 소개한다.
가산동과 상도동에서 발생한 굴착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정부가 마련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을 현장에 전달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 예방을 당부하고 현행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