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도시재생 뉴딜’ 해법 될 수 있나
지방소멸 위기...‘도시재생 뉴딜’ 해법 될 수 있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0.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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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행정학학회, 시사저널과 ‘굿씨티 포럼 2018’ 공동 개최
▲ 사진_경인사연
▲ 사진_경인사연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도시행정학회(회장 김상봉)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 굿씨티 포럼 2018(GOOD CITY FORUM 2018)를 개최했다.
굿씨티 포럼 2018은 올해 그 첫걸음으로 ‘위기의 지방, 되살릴 수 있나’를 선정하고 1세션 ‘지방소멸 위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세션 ‘지방재생,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로 나누어 위기에 내몰린 지방의 현주소와 지방 소멸 위기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문재인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지역 발전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것인지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를 위해 <골목길 자본론>(2017)과 <라이프스타일 도시>(2016)의 저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지방도시살생부>(2017)의 저자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도시의발견>(2016)과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2013)의 저자 정 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부동산 왜? 버는 사람과 벌까>(2017)의 저자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및  등 국내 최고의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오전 세션에 앞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국가과제 그리고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도시재생뉴딜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제를 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낸다면 국민적 연대감과 사회동합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 도시와 농촌의 연계발전울 통한 국민 삶의 풍여와 삶의 질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 세션 기조발제는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맡아 ‘도시재생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방향성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강현수 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현재 국토연구원을 이끌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연 후 토론은 ‘도시재생뉴딜 성공적 안착’을 주제로 김상봉 도시행정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변창흠 세종대 교수, 김해천 목원대 교수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단 단장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이상준 LHI 도시재생지원기구 수석연구원, 조준배 SH공사 도시재생기획처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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