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분양사업 확대
쌍용건설,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분양사업 확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0.2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말부터 광주, 인천, 부산서 총 4천200가구 공급
건설명가 재건 나서 ‘내실 다지며 재도약 발판’ 마련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로 주택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600가구를 공급한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4분기에만 약 4천200가구(일반분양 약 1천6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천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수도권, 지방 주요도시 주택사업의 재정립을 위해 서울 중심부에 고급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회사 강점인 리모델링 분야도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 광주 프리미엄 단지의 명성을 이어가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투시도.

10월말에는 전남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6~84㎡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총 764가구 규모이며,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프리미엄 단지로 유명한 광주 봉선동,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 성공에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의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매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4베이(84㎡) 또는 3.5베이(76㎡) 설계와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되고,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는 테라스와 탑상형 1층에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등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되고,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 부평 구도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

11월말에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서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재개발 조합원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편 부평구 산곡동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산곡초, 한일초, 산곡중, 명신여고, 세일고, 인천외고 등 도보 이용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 해운대 오션 조망과 중동의 인프라를 함께 누리다…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

11월에 공급될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52가구 및 오피스텔 19실 규모로 주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춘 해운대 관광특구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또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대 엘시티 등과 인접해 있고, 사업지 배후에 약 4천 가구 중동 신흥주거지역 조성이 예정돼 미래 발전가능성도 높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부산 지하철2호선 중동역, 해운대역이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와 맞닿은 해운대초교 외에도 인근 1km 내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