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귀신고래 곡선 형상화’한 태화강 역사 착공
철도공단, ‘귀신고래 곡선 형상화’한 태화강 역사 착공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10.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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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 to Door 서비스 적용한 여객동선 도입... 2020년 개통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상균)은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 태화강역사 신축공사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 271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7천540㎡의 규모로 신축될 태화강역사는 역사하부에 버스·택시 등 연계교통시설이 배치돼 철도에서 하차해 대중교통으로 바로 연결되는 새로운 여객동선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귀신고래의 등 부분 곡선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시공한 태화강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및 장생포 앞바다는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에 속하는 회유해면으로 울산귀신고래 회유해면은 천연기념물 제 126호로 지정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태화강역사 신축으로 약 60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74여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태화강역사 공사를 2020년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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