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제4회 중남미 고위공무원 아카데미 성료
국토연구원, 제4회 중남미 고위공무원 아카데미 성료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0.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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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과 공동 중남미 11개국 고위급 공무원 대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주개발은행과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중남미 고위공무원 도시개발 아카데미(KRIHS-IDB Urban Development Academy, KIUDA) 폐회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4일간 중남미 11개국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토ㆍ도시 분야 개발경험을 전수했다.
지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국토계획, 도시 개발 정책, 주택, 수도권 관리 및 스마트 시티에 관한 강연과 함께 관련 현장 시찰을 통해 실제 적용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 대표사례인 서울로 7017 및 청계천, 도시관리 및 스마트시티 실례로 서울도시교통통합정보센터(TOPIS)와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방문했다.
16일에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중남미 대표단에 한국의 주요 국토개발정책을 소개하고 참가국 주요 도시 현안을 공유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폐회식에서는 나흘간 논의된 현안을 국토연구원-미주개발은행-중남미국가의 3자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상세히 모색했다.
파나마 후안 바스케즈(Juan Vasquez) 주택국토계획부 차관은 폐회식에서 “전후 한국의 놀라운 성장에 경의를 표하며 한국의 고유한 도시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초청해준 국토연구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과 미주개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중남미 도시 및 주택분야 현안을 두고 우리정부 개발원조사업, 기술협력 등의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국토연구원 ‘키우다(KIUDA)’ 연수에 참여한 중남미 11개국 고위공무원들이 18일 폐회식에서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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