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벙커 B3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2관왕
‘부천아트벙커 B3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2관왕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0.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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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건축의날 기념식, 정부포상 45점
▲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부천아트벙커 B39’(사진_김용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이근포(1951) 한화도시개발 상근고문이 ‘2018 건축의날’ 훈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박찬정(1950) ㈜지디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박항섭 (1955) 가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신만석(1959) 건축사사무소 광장 대표 ▷최재필(1957)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김동훈(1955)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순공(1965) ㈜열린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무열(1956) 건축사사무소 성경 대표 ▷이학기(1957)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받았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의 영예는 ▷‘부천아트벙커B39’(설계 김광수_스튜디오 K-works 대표ㆍ커튼홀 공동대표)에 돌아갔다. ‘B39’를 통해 경기도 부천시는 대상(국무총리표창)을, 협력기관인 부천문화재단은 특별상(국가건축위원장표창)을 수상함으로써 2관왕을 기록했다.
‘부천아트벙커 B39’(경기도 부천시 삼작로 53 소재)는 2010년 가동이 중단된 삼정동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이다.
부천시는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시ㆍ공연ㆍ교육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 변모시켰다.
‘부천아트벙커 B39’의 B는 부천의 영문표기(Bucheon)와 벙커(Bunker)의 이니셜인 동시에 무경계(Bord-erless)의 뜻을 담고 있다.
영역과 세대가 어울리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하며, 숫자 39는 소각장의 상징인 벙커의 높이 39m와 인근 국도 39호선을 의미한다.
아울러,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국토부장관상은 ▷‘문화비축기지’의 서울특별시 ▷‘영주장애인복지관’의 경상북도 영주시 사회복지과 정근섭 씨 ▷‘평화문화진지’의 서울시 도봉구가 받았으며,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은 ▷‘영주 후생시장 근대경관 복원사업’의 경북 영주시 도시과 ▷‘성동책마루’의 서울시 성동구 ▷‘꿈을 담은 교실’의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간기획추진단의 김응원 씨가 수상했다.
특히 혁신행정부분상은 ▷영주시 도시과와 ▷서울시교육청 교육공간기획추진단이 장관상을, ▷충청남도 당진시 건축과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숨은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발굴ㆍ시상해 모범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 건축의날’ 기념식은 5일 건설회관에서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등 관련 단체장과 건축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45점 및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11점 등 총 56점의 정부포상이 이루어졌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치사를 통해 “앞으로는 보다 안전하면서, 품질과 품격도 보장되는 제대로 된 건축물이 필요하며, 기본을 지키는 건축 혁신을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건축인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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