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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유럽 농기계용 엔진시장 진출이탈리아 트랙터 업체 ‘아르보스’에 디젤엔진 공급
농기계용 엔진 개발로 용도별 엔진 풀라인업 구축
최명식 기자  |  cm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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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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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 유준호 엔진BG장(사진 가운데)과 아르보스그룹 션 양(Shen Yang) 회장(사진 왼쪽), 아르보스 CEO 안드레아 베도스티(Andrea Bedosti)가 이탈리아 카르피(Carpi)에 위치한 아르보스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ARBOS)’와 디젤엔진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의 Stage-V*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1.8~3.4 리터 급 G2엔진을 농기계용으로 개발해 2020년부터 6년간 아르보스에 2만7천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 Stage-V : 디젤 엔진의 미세물질(PM, Particulate Matter) 배출을 제한하기 위해 2019년 유럽연합(EU)이 발효할 예정인 배기가스 규제>
두산인프라코어는 그 동안 유럽시장에서 건설기계와 지게차 등에 쓰이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인 G2 엔진을 판매해 왔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산업용 뿐 아니라 농업용까지 유럽의 엔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갖추며 사업 확장의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1896년 농기계 제조업체로 시작한 아르보스는 포도 농장을 비롯한 과수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형 트랙터 분야에서 유럽시장 선두 업체다.
지난해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2천600여 대의 트랙터를 판매했다.
아르보스는 두산인프라코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상품성을 높여 중형 트랙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연간 판매량을 6천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유럽의 선진 엔진 업체들을 제치고 아르보스의 엔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유럽 농기계 엔진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섰다”며 “북미와 유럽 소형 건설장비 시장점유율 1위인 밥캣(Bobcat)과 세계 2위 지게차 업체인 독일의 키온(KION) 등에 이어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가진 일류업체와 전략적 파트너를 맺음으로써 엔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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