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기업지원 만족도 ‘엔지니어링사’ 가장 높아
해외건설 기업지원 만족도 ‘엔지니어링사’ 가장 높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10.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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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족도 8.7%에 불과…청년 해외진출 지원해야
해외건설협, ‘2018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11월 1일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해외건설시장 기업활동 지원사업 유관기관 근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토교통부 해외 인프라시장 개척기업활동 지원사업 정책고객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연령별로 ▷20대가 8.7%, ▷30대가 34.0%, ▷40대가 34.0%, ▷50대가 21.4%, ▷60대 이상 11.2%으로 나타났으며, 소속 기관별로 ▷시공사 16.5%, ▷엔지니어링사 55.3%,▷ 공공기관 15.0%, ▷기타 13.1%,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8.1%, ▷중견기업 47.3%, ▷중소기업 44.6%의 분포를 보였다.

30대와 40대가 34.0% 이어 50대, 60대, 20대 순으로 보였는데, 주목할 것은 청년층의 해외건설시장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8.7% 불과해 청년 해외진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는 시공사나 공공기관보다 ‘엔지니어링사’가, 대기업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 모두 50%에 못 미치거나 겨우 상회하는 수준으로 높은 만족도라고 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여러 차례 유관기관 및 업계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질문지를 확정하고 전문 조사기관의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해건협은 오는 11월 1일(목) 오전 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 유공자를 포상하고 미래비전 제시 및 을 통한 자긍심 고취하기 위해 2018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해외건설협회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은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유관기관, 업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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