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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95개 환상적인 정원 한가득‘2018 서울정원박람회’ 10.3~9일까지 7일간 개최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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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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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형 정원박람회인 ‘2018 서울정원박람회’가 3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올해는 신규 정원 81개소와 지난해에 조성하고 존치한 정원 14개소 등 총 95개소의 정원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잠실야구장 경기장 면적의 약 8배인 무려 11만3천여㎡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정원을 보며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의 주제를 ‘서울피크닉’으로 정하고, 박람회간 7일을 ‘그린위크(Green Week)로 명명했다.
시민들이보다 보다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4가지 메인 볼거리를 구성하고, ▷국내외 유명 조경가 2인의 초청정원(2개), ▷서울정원박람회가 배출한 정원작가와 자치구가 함께 만든 자치구정원(25개), ▷정원ㆍ조경 대표 기업에서 조성한 정원산업전 특화정원(7개), ▷자연과 하나 된 메인무대(피크닉 스테이지)와 격식을 벗어버린 축제 같은 개막식을 선보였다.

■국내외 유명 조경가 2인의 초청정원
◇아모리갈롱의 그린버블(Green Bubble) 정원 =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동쪽 ‘C-47 비행기전시관’ 앞에는 둥근 터널 형태의 정원이 조성됐다. 프랑스의 벽면녹화의 거장, 아모리갈롱(Amaury Gallon)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린버블(Green Bubble)’ 정원이다.
아모리갈롱은 2014년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에이 디자인 어워드 그린 디자인 부문’(A'DESIGN AWARD - Green Award), ‘2016년 레 빅투아 듀 페이샤즈의 악사 행잉 가든 부문’((LES VICTOIRES DU PAYSAGE-AXA Hanging Garden)을 수상한 바 있다.
초청정원 ‘그린버블’은 삭막한 도시의 분위기와 나빠지는 대기환경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녹색이 주는 건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초화류들을 화분에 심고 터널형태의 프레임에 걸어 행잉가든(hanging garden, 공중에 식물을 매달아 독특하게 꾸민 정원) 정원이다.

◇김용택 작가의 ‘꽃밭ㆍ텃밭’ = 국내 주택정원 분야에서 대표적인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김용택 소장을 초청했다. 작품명은 ‘꽃밭ㆍ텃밭’. 김작가는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일종의 피크닉으로 생각해, 사람들이 정원에서 꽃도 기르고 채소도 재배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여유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원형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잔디마당을 따라 걸으면 ▷실력 있는 정원 작가들이 만든 정원 7개소와 ▷국립수목원, 제이드가든 등 국내 유수의 수목원에서 준비한 정원 2개소, ▷학생과 시민의 정원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포미터가든 20개소 등 크고 작은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정원박람회 배출 작가와 함께 만든 자치구정원
서울시는 ‘서울정원박람회’가 신예 조경가들의 발굴하는 등용문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지난 3회 동안 총 49명의 정원 작가를 배출했는데 이 중 15명의 작가가 자치구를 매칭해 각각의 자치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반영시킨 아름다운 정원을 문화의마당에 25개소 탄생시켰다.
자치구정원은 정원작가를 적극 활용해 정원의 질을 높였고, ‘서울피크닉’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도록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이 됐다.

■정원산업전 특화정원
정원ㆍ조경 대표 기업이 조성한 ‘정원산업전 특화정원’은 서울정원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정원 및 조경관련 기업들의 정원 작품이다. 정원ㆍ조경기업의 단순한 제품홍보가 목적이 아닌 ‘서울피크닉’을 주제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정원 7개소를 조성했다.
▷현대장미원의 ‘현대장미원’ ㈜가이아글로벌의 ‘일상탈출! 동물친구들의 서울 피크닉’ ▷㈜디자인파크개발의 ‘폴딩도어가 있는 가든오피스&티하우스’ 라온트리의 ‘서울힐링, 서울숲길’ ▷어스그린코리아의 ‘서울피크닉’ ㈜에코밸리의 ‘아름다운 지상의 세계를 엿보다’ ▷㈜오리온햄프로의 ‘모두가 함께하는 복합 휴식공간’ 등 7개의 정원은 각각 특색 있는 주제와 아이디어로 조성됐다.
그 밖에도 유럽의 다양한 홈 가드닝 용품과 인테리어 화분 및 정원용품 기업 등 정원용품 관련 업체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가든센터에서 32곳이 부스를 운영했다.

■자연과 하나 된 메인무대 ‘피크닉 스테이지’
메인 볼거리는 메인무대 ‘피크닉 스테이지’였다. 10월 3일 열린 개막식은 ‘서울피크닉’이라는 주제에 맞게 무대의 단상을 없애고 잔디밭 위에서 피크닉처럼 격식 없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중앙무대를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조성해 단순한 야외단상이 아닌 마치 하나의 큰 정원처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정원전시와 정원문화 교류 차원을 넘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행복을 전하고자 노력했다”며 “전문 작가와 시민들이 만든 소중한 정원들은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여의도공원에 존치되거나 각 자치구와 시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이루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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