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SFII)와 MOU 체결
해건협,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SFII)와 MOU 체결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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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활로를 열기 위해 GICC 2018 기간 중 19일에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SFII)와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MOU의 주요내용은 △ 프로젝트 정보 공유 △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방안 협의 △ 유망 프로젝트 참여 시 적정 기업 선정 지원 △ 양 기관의 금융 및 기술역량 등을 활용한 협력 확대 등이다.

이번 MOU는 시장 규모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건설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향후 도로와 철도 중심의 프로젝트 발주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이번 MOU 체결로 EIB(European Investment Bank, 유럽투자은행)와 EBRD(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유럽부흥개발은행)와 협조금융을 통하여 활발히 재원을 조달하고 있는 국영금융공사와 협업이 가능해져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우리 기업은 1993년 우크라이나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12건, 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프로젝트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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