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자율주행 기술 도입한 전기트럭 선보여
볼보트럭, 자율주행 기술 도입한 전기트럭 선보여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8.09.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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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운송 기여할 것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볼보트럭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기트럭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운송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은 “볼보트럭이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전기트럭 베라(VERA, 사진)는 차세대 운송 솔루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보트럭의 차세대 운송 솔루션으로 공개된 베라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대량 운송은 물론 생산 공장과 항구를 오는 운송과 같이 정확성이 요구되는 반복적이며 정기적인 운송 분야에 두루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트럭의 차세대 운송 솔루션은 자율주행 기술의 전기 트럭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송 통제 센터에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또한, 차량에는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정교한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이 시스템은 센티미터 이내의 단위로 차량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상세히 모니터링해 다른 차량에 발생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높은 정확도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송 통제 센터는 운송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각 차량의 위치, 배터리 충전 상황, 화물 적재량 및 차량의 정비 요구 사항을 포함한 기타 매개 변수를 정확하게 측정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없애고 운송 정확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차량 업타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동일 경로를 운행하는 차량과 협력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 할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이 적어 환경 친화적인 운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카엘 칼슨(Mikael Karlsson) 볼보트럭 자율주행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배기가스나 소음이 없는 전기로 구동되는 자율 주행 시스템 덕분에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라도 운행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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