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2기 출범
한독상공회의소,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2기 출범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9.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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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만트럭,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참여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아우스빌둥 참여 기업들은 각 브랜드별로 진행된 2018 아우스빌둥 출범식에서 올해 선발된 트레이니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독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2017년 9월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독일식 일ㆍ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약 90명의 1기 트레이니들로 시작해, 올해 9월부터는 총 117명의 2기 트레이니들과 ‘아우스빌둥’ 교육을 출범했다.

2기 트레이니들은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로써의 목표를 향해 참가기업들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3년간 근로와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2기 과정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참여하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및 만트럭버스코리아의 합류로 기존 승용차 브랜드에서 상용차 브랜드로 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혀간다.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2기 트레이니들의 앞날을 축하하기 위한 출범식 행사는 각 참여기업에서 관계자들과 진행됐다.

▲ BMW 그룹 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 출범식 개최했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 회장)는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기 트레이니 64명에 대한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 행사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 위치한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4일간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BMW 아우스빌둥 2기는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뿐 아니라 엔진, 운전자보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과 같은 기술 교육도 함께 받았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조규상)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8월 31일, 용인 소재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

▲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 출범식 개최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서비스 총괄 최정식 상무는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훌륭한 테크니션으로 성장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 출범식 개최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앞으로 19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사할 33명의 트레이니들에게 전하는 축사를 통해 “아우스빌둥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자동차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기업과 사회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2일 평택 소재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만트럭버스코리아의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에서 16명의 새로운 트레이니들을 환영하는 자리 가졌다.
막스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MAN의 일원이 된 트레이니들이 전문 정비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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