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천억원 규모 협력사 금융지원
현대건설, 2천억원 규모 협력사 금융지원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9.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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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유동성 지원


-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72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시
- U.A.E 지역에 이어 올해 싱가폴/쿠웨이트 지역 진출 업체로 확대 시행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총 2,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동반성장펀드 조성(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720억원) ▲직접자금지원(300억원) 등이 포함된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고수준인 신용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에게 유동성을 지원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업계 최대 1,0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현대건설은 업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이자절감 혜택을 주는 제도다.
9월부터 운용금액을 추가로 늘려 협력사의 사용 한도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전보다 더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융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

■ 업계 최초,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실시
현대건설은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72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 건설사의 경우,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업계 최고수준인 신용을 사전 연계한 은행에 제공해 협력사가 자체 조달하는 것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하여 동반 진출업체들은 확정 공사 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현지 외화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작년 U.A.E 지역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을 싱가폴, 쿠웨이트 지역에도 확대 시행한다.

■ 우수 협력사 해외 현장견학 지원…글로벌 건설시장 방문기회 제공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사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우수 협력사 17개를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샹그릴라 레지던스 공사현장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랏16 공사현장 ▲싱가폴 투아스 핑거1 매립공사 현장 총 2개국 3개 해외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의 브리핑을 통해 현지 건설시장 현황 파악 및 토목, 건축 분야의 최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수 협력사 관계자의 해외 현장견학 비용 일체는 현대건설이 지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해외현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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