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 대통합
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 대통합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9.1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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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노조 출범식 갖고 하나된 노조로 새출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 노동조합이 대통합을 이뤄내고 ‘하나된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공단 노동조합은 최근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 통합출범식 및 총회’를 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과 승강기안전공단 노동조합’의 통합을 공식선언하고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7월 1일 공단이 창립 한 뒤 통합기관이던 기존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직원들로 구성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노조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직원들의 승강기안전공단 노조로 양분, 복수노조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양 노조는 통합기관의 진정한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서는 노조를 통합, 취업규정과 임금체계 일원화 등이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2017년 3월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노조 통합을 위한 수차례 토론회를 거쳐 마침내 지난해 12월 정기회를 통해 통합에 합의했다.
노조는 올들어 통합을 위한 노노공공워크숍 개최, 노조 통합출범을 위한 노무자문실시, 규약제정 등을 마무리 짓고 이날 통합 노조의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이로써 통합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은 조합원 1천100명이 넘는 거대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노조 초대 위원장은 기존 양대 노조 위원장이었던 이석준, 박철구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체제이며, 임기는 2020년 6월까지로 조직 내부통합 작업 및 노조원을 위한 권익활동과 대외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출범식에는 김영기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LH 및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진주 이전 공공기관 노조 대표 등이 공단 통합노조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황병관 공공연맹노조 위원장, 조원해 안전기관협의회 의장이 연대사를 했으며, 한국노총위원장 및 여야 국회의원들도 영상메시지를 전하며 공단 통합노조 발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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